작성일
2023.08.31
수정일
2023.08.31
작성자
약학대학
조회수
347

홍유정 학부생(약대), 간 섬유화 억제 활성 신규 소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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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정 학생(약학대학 5년)이 간 섬유화 억제 활성을 갖는 나문재 추출물을 신규 소재로 발굴하여 주저자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간 섬유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간 손상이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경우 조직 내에 섬유소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연구진은 항섬유화 활성을 갖는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염생식물에 주목하고 전북대학교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식물공장의 제어된 환경에서 재배된 나문재 소재를 확보했다.


연구 결과 나문재 추출물은 섬유소 생성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간성상세포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고, 이는 간섬유화 동물 모델에서도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SCI 국제학술지인 ‘Nutrients’에 게재됐다.


제1 저자인 홍유정 학생은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경험을 쌓을 기회와 가르침을 주신 한창엽 교수님과 더불어 도움 주신 노현수 박사님, 김길환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이 논문을 시작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나가면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한창엽 교수는 “약대가 신설된 이후 아직 건물도 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부 학생의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무엇보다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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